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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있어서 제주를 당일치기로 .. @_@

조망관광 수준으로 휙 보고 지나온 제주 흙흙

이곳은 바로 제주목관아!

제주목관아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 380호예요.

조선시대 제주지방 통치의 중심지로 관덕정을 포함하는 주변 일대에 분포해 있었으며, 이미 탐라국시대부터 성주청 등 주요 관아시설이 있었던 곳이라고 설명되어 있네요.

아래의 우물은 우련당으로 연회를 베풀고 공물을 봉진하던 장소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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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푸르름과 우리나라의 단아한 기와가 참 잘 어울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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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망경루로 임금이 있는 서울을 바라보며 그 은덕에 감사드리며 예를 올리던 곳이라고 해요.

하늘이 참 맑아보이지만 사실 날씨가 오락가락 하고 있었어요.

너무 화창하고 해가 쨍쨍하더니 갑작스럽게 구름이 몰려오고 조금 있으면 비가 쏟아져 버리는 ;ㅁ;

아 제주 날씨는 너는 나의 마음같구나 ... (.. )( ..)

하지만 이게 또 제주의 매력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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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곱하요 ...

제주에서 한끼를 먹어야 한다면 물론 고기 국수죠!

제주의 지인 추천으로 간 올래국수집입니다.

메뉴는 고기국수와 멸치국수, 그리고 비빔국수가 있네요.

이미 비도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했고 따끈한 국물도 땡기던 터라 고기국수를!

요즘은 허영만작가님의 식객을 보고 있어서 음식에 대한 애정이 아주 넘처흐르다 못해 .... 몸이 커지고 있습니다 ...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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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란! 고기국수 +_+

파를 아주 송송송송! 깨를 툭툭툭툭! 고기는 사정없이 들어가 있네요.

하지만 고춧가루는 조금 아쉽네요 ..

뭔가 덩어리가 마음에 안든다 싶었는데 중국산과 국산을 섞어쓰고 있다고 적혀있어요.

면은 딱 좋았고 국물은 음 ...

약간의 중독성이 있었는데 좀 짜기도 했고 조미료 맛이 강하기도 했어요.

일반적인 외식 문화에 익숙한 분들은 맛있다고 느낄 것 같아요.

저는 조금 느끼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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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식사를 하고 다시 공항으로 ㅠ_ㅠ

다시 오면 회! 너를 잊지 않고 먹으마 .. 흙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