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标题
- 춘천 강대 앞 아벡데프리츠
- 楼主
- joyce
- 最後修改
- 2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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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988
- 旅行地区
-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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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근 한 달 간 이사도 하고 많이 바빠서.. 진득하니 앉아 글쓸 생각을 못하고 지냈네요.
그래도 틈틈이 사진은 찍어두었으니.. 과거로의 여행을 하며 묵혀둔 사진을 조금씩 풀어볼게요^^;;;
여기는 춘천입니다!
어디든 대학가에는 젊은이들로 시끌벅적 하지요. 이 날도 그랬어요.여기는 강원대학교 앞에 있는 감자튀김 집입니다. 맥주도 팔아요 :)
SM-G850K | f/2.2 | iso 50 | 2015:09:23 21:24:12 | Flash did not fire. | 4.09mm이름은 '감자튀김과 함께'..라는 불어 Avec des frites!
SM-G850K | f/2.2 | 2015:09:23 21:24:28 | 4.09mm흐릿하고 초점이 이상하긴 한데.. 가게 내부를 조금이나마 보시라고 올려봐요-
이 날은 저녁 공기가 선선하니 좋고 일행과 자전거를 탔던 터라 외부 테라스에 앉아서 먹고 놀았어요ㅎㅎ
SM-G850K | f/2.2 | 2015:09:23 21:34:26 | 4.09mm감자튀김입니다.
위에 작은 조각들이 얹어져 그런데,
안쪽에는 길고 토실토실한 감자들이 정말 많아요..!
요즘 패스트푸드점 감자튀김도 점점 얇아지고 부실해지고..
한국에서는 토실토실 푸짐한 감자튀김을 먹을 수 없는 것인가!! 하던 차에
친구가 강력추천을 해서 갔는데 대박이었어요.
겉은 적당히 바삭하고 안은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감자였어요.
가격 대비 양도 정말 많고요. 소스도 맛있었어요.
SM-G850K | f/2.2 | 2015:09:23 21:34:33 | 4.09mm테이블에 웬 구멍이 뚫려 있어서 이게 뭐하는 건가..했는데 감자튀김을 꽂아 먹는 구멍이었네요.
사소한 것 같지만 아이디어 좋네요.
한 손에 들고 갈 수 있도록 포장도 저렇게..저녁을 먹은 후였는데도 어찌나 잘 먹히던지 하하;
네 명이서 미디엄 사이즈 두 개를 시키고 싹 비운 뒤에 스몰 하나를 더 시켰는데
서비스로 담뿍 담아 미디엄 사이즈 같은 스몰 감자튀김을 주셨어요.
체인점인데 서울에서는 한 번도 못 본 곳이네요.
자전거 타며 바람 쐬고 친구들과 맛있는 것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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