指南针 野营

무더운 8월 중순 첫째와 함께 집근처 공원에서 물놀이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위치는 고양시 화정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화정 중앙공원입니다.

24개월 갓 넘은 애기를 데리고 갈만한 물놀이 시설이 마땅치 않았는데, 검색해본 결과 집 근처 공원에 바닥에서 분수가 나오는 아이들 전용 물놀이 시설(물론 공짜이며, 하절기만 하루 3번정도 정해진 시간에만 분수가 가동된다고 합니다)이 있다고 해서 간단히 타월/옷만 챙겨서 후다닥 가보았습니다.

물을 좋아하는 아이지만 역시나 처음에는 약간의 경계심이...

걱정도 잠시. 물을 좋아하는 본능은 숨길수 없었나 봅니다. 또래의 친구들과 아주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는 예쁜 예린이. ^^

집에 가자는걸 뿌리치고 도망갑니다. 물놀이가 재미있나 봅니다.

아빠와 함께한 2015년 8월의 물놀이는 아이에게는 평생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