指南针 野营

정확히는 창경궁 - 창덕궁 으로 이어지는 펜탁스 클럽 출사였습니다만.... 그래도 모처럼의 나들이가 좋았습니다.

2015년 7월 한달은 5대궁(비원포함)이 모두 무료입장이니 들러보고 싶은 분들은 꼭 참고해주세요.. 부족한 사진 몇개 올라갑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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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의 대전이죠.. 이제는 제법 눈에 익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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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신하가 절을하면 이런 비주얼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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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클분들이 꽤나 많이 담으셨던 화각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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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므...라고 하죠. 건물의 각 구석에서 물을 담고 화마를 막으며 작은 화재시 소화용으로 쓰였던 간이 소화전 역할까지 하던 물건입니다. 물론 지금까지 물을 채워놓고 있는건 아니었지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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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문은 그 문양이 아무리 단순하다 하더라도 정갈한 느낌을 줍니다. 그게 화려건.. 아니건간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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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지 훔쳐보기 구멍같은 느낌이...들리가 없죠...... 뭔가 의미가 있을거같기는 한데... 일개 관광객이었던 저로서는 용처를 알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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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사실 창덕궁의 궐내입니다. 창덕궁은 다른 궁궐과는 다르게 사무적인 공간으로 잔뜩 모여있는 느낌이 들어서 아기자기하며 구조적인 느낌이 훨씬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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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의 드므는 좀 형태가 다르더라구요. 안내를 해주시는 분이 제작년도에 따라 모양이 틀릴거라고 알려주셨습니다. 듣고보니 그럴듯 하더군요. 현대적인 가로등이 같이 있으면서도 모양이 이질적이지 않은건 드물게 보이는 광경인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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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저놈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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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누와.... 이상한 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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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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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보냐? 냥!!!!!! 이몸이 모델 해주는걸 영광으로 알아라 냥!!!!

그래도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 출사로 창덕궁이 욕심이 나기 시작하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