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标题
- 초소형 전기차를 샀어요
- 楼主
- Marlboro
- 最後修改
-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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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942
- 旅行地区
- South Korea
- 导游拍卖信息
- 标记
- 르노, 트위지, 전기차, TWI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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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길에서 이따금 발견할 수 있는프랑스 르노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구입했습니다.
한 번 충전으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가 55km 정로도 매우 짧은 편인데, 이걸 자동차로 생각하면 기대 이하의 물건이 될 수 있지만 4륜 전기 스쿠터로 생각하면 우천시에도 운행할 수 있고 바람도 어느 정도 막아 주는 꽤 괜찮은 이동수단일 수 있는데 전기차 보조금을 적용해 600~900 수준의 가격이... 활용도에 비해 조금 비싼 감이 없지 않네요.
매일 왕복 20km 정도를 출퇴근하는 도심용 이동수단으로 활용한다면 가장 이상적일 것 같습니다. 골목길에 잠시 주차해 두기에도 다른 차량의 통행에 불편을 비교적 덜 끼칠 것 같구요.
차폭이 좁다 보니 차량 두대가 마주치면 한 쪽이 후진해 비켜줘야 하는 좁은 골목에서도 할리데이비슨 같은 류의 큰 바이크가 지나갈 수 있는 정도의 공간만 있으면 지나갈 수 있어요.
제 경우에는 사실 이미 운행중인 소형차가 있기 때문에 굳이 구입할 이유가 별로 없었는데, 작은 사이즈 때문에 민첩하고 저속에서도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보고 순전히 기분전환용으로 구입했는데, 날씨 좋은 날 해안도로를 따라 혼자서 한두시간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는 편안하지는 않지만 자동차와 바이크의 가운데 쯤의 느낌으로 재미있기는 합니다.
지금은 부산에서 이 차를 운행하고 있지만 언덕길이 많고 해안도로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한적하게 드라이브를 즐길 만한 길이 없는 부산보다는 경주처럼 시가지의 면적이 좁아 한 번 충전으로 어디든 다녀올 수 있고 평지 뿐인 곳에서 타기에 적당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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