指南针 野营

지난 12월에 아는 지인이 대만을 다녀온다 하여 사진이나 찍어오라고 사진기를 들러보낸 결과... 만한 정식은 온데간데 없고 컵라면과 정크푸드 사진만 몇장 있네요. 내내 들들 볶이다 온 그분께 심심...한 사과를...-.-;

그래도 대만까지 갔으면 야시장이라도 들러와줘야 하는게 아니냐!!! 라고 따지고 싶었지만.. 저도 출장가면 일정이 그나물에 그 밥인터라 딱히 뭐라고 할 수가 없더라구요... 고기말이와 철판요리는 좀 부럽기는 하지만.....

하긴.. 저부터 사무실 - 집을 왔다갔다 하다보니 마음에 궁핍함이 자리잡고 있나봅니다. 그러고보니.... 대만 다녀온 사진이 어디 있으려나.. 찾아봐야겠네요.. 없을거같기는 한데.. 그때는 사진기 들고 다닐때가 아니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