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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동에서 규동을 먹고싶다면 - 진돈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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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extor
  • แก้ไขล่าสุด
  • 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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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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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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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동, gyudong, 고기, 덮밥, 가츠동, katsu, 카라아게, 명동, 서울, seou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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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주... 메신저로 규동 얘기를 하다가 규동이 당겨서 찾아보던중 괜찮은 곳을 발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괜찮은 규동의 기준은 다음정도 되겠습니다.


    1. 고기가 두껍지 않을것

    2. 고기가 딱딱하지 않을것

    3. 소스의 양은 적당하게. 그래서 밥이 싱겁지 않게

    4. 반찬도 잡다하지 않을것


    크게 사전지식 없이 찾아갔는데.... 꽤나 만족했습니다.. 헤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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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 안쪽이 꽤나 구성이 잘 되어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정작 일본의 규동집이나.. 대부분의 음식점에 가면 꽉꽉 끼어있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한국의 음식점은 비교적 동선이 널널한 편이죠. 목조로 되어있는 가게 내부 인테리어며, 작은 소품들까지 딱 제 취향이었다니깐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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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치킨 카라아게입니다. 바깥이 살짝 두꺼운 튀김옷으로 되어있으며, 안쪽은 말랑말랑하게 튀겨져있고 기름이 흐르지 않을만큼 마무리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같이 나온 샐러드의 드레싱에 요구르트가 섞여있어서 상큼한 맛이 났던건 보너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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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 요리인 규동입니다. 약간.. 더 일본에서 먹은것보다는 고급진 양념을 쓴거같은 느낌이 듭니다만... 가격도 그만큼 비싸니깐요. 그정도는.. 그냥 ok 하는걸로.. 개인적으로는 싼맛이 나는걸 선호하지만... 그렇다고 과도하게 비싼맛도 아니어서 요리 자체는 제 취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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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방문한 일행분의 가츠동. 가츠동은 역시 달걀 하나 얹어줘야~ 그나저나 가츠동도 돈까스가 나름대로 실한게 맛도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살짝 간장맛이 느껴지는 소스와 같이 먹는 돈까스는 가츠동의 매력중 하나죠 :D


    여담이지만 생강초절임도 같이 곁들여먹기에는 꽤 괜찮았습니다. 딱딱하지 않고 맛도 적당해서 먹는데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을만큼 충분히요. 하지만 저는 이 초절임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일단은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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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호기심에 시켜본 감자고로케입니다. 사실 정식명칭은 "크로켓" 이겠습니다만.. 알게 뭔가요... 이런것에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편이라... 안쪽에 옥수수가 들어간 덕분에 단맛이 은근 많이 나서 밥반찬으로는.. 좀 별로고.. 저녁에 생맥주랑 곁들여 먹기에 딱! 이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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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일본에서는 대부분의 음식이 "흰밥" 을 사용합니다만.. 여기는 조금 특이하게도 혼식을 사용합니다. 잡곡밥이라 불리는데 밥의 찰기가 은근 있고 밥 자체도 고소한 맛이 들어서 저는 괜찮게 먹은듯 합니다. 규동에서 유일하게 현지화가 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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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한건 밥이 무한리필!


    배고플때 배 터지게 밥을 먹고 나올 수 있습니다. 필리핀을 떠난지 어언 3년차.. 밥 무한리필.. 참 오랜만에 보네요...T.T



    Map

    Address: 서울특별시 중구 저동1가 103-9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중구 저동1가 103-9


    지도가 좀 어렵게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사실은 "명동성당" 을 기준으로 찾는다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명동성당 바로 맞은편 커피빈 옆쪽이거든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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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extor
  • @필마단기 먹짤은 찍는 사람의 팬심을 반영합니다 ㅋㅋ
  • 2017/02/08
  • 필마단기
  • 사진이 정말 좋네요. 보기만해도 배고파요.ㅠㅠ
  • 2017/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