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 Compass
- Subject
- 묵혀놓은 봄풍경 - 3월의 아사쿠사
- Writer
- plextor
- Last Modified
- 2017/05/09
- Hits
- 13523
- Travel regions
- Japan
- Guide auction info
- Tag
- 아사쿠사, asakusa, sensoji, 센소지, 카미나리몬, 도쿄, tokyo,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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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말. 일본에 출장을 갔을때 모처럼 시간을 내서 아사쿠사를 들렀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당시 기온 이상으로 원래 피었어야 할 벚꽃이 거의 피지 않았었죠. 개인적으로 오에도 공원과 아사쿠사의 벚꽃을 꽤나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은 조금 아쉬웠습니다만.. 이것또한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D
아사쿠나는 카미나리몬과 더불어 일본에서도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관광철 뿐만 아니라 한여름이 되면 하나마쯔리등의 여름 행사들로 나들이를 나오는 사람들도 흔하게 볼 수 있는 곳이죠. 찾아간 날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매우 많아서 피지 않은 벚꽃때문에 조금 우울했던 마음이 즐거운 마음으로 확! 바꼈습니다.
아사쿠사는 그 자체로 관광용 상점가가 늘어서 있는데.. 맨 앞쪽의 카미나리몬에서 안쪽의 아사쿠사 정문까지 주우욱 이어져있죠. 시기가 조금 안타깝기는 했는데... 그래도 북적북적한게.. 나름 축제같지 않나요?
아사쿠사는 신사답게 소원을 빌러온 사람들도 가득합니다. 일본은 한국처럼 별도의 설날을 새지 않고 양력으로 새해를 맞이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여름에 와도 소원을 비는 쪽지가 비는걸 본적은 거의 없는거 같네요.
아사쿠사 주변은 사실 역사가 꽤나 오래된 상권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아사쿠사 주변의... 현대 상점가 외에도.. 골목을 따라 둘러보면 의외로 운치있는 풍경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크흐..... 오늘 비오는것만 아니었어도 바람이나 쐬러 한번 나가는건데.. 날씨가 영... 아니어서 좀 안타깝기는 하네요.
그나저나.. 다들 투표는 잘 하셨을런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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