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반 캠프

이런.. 여기에 한번 적은거같은데.. 복붙해서 쓰려고보니 올린적이 없네요..... (이럴리가 없는데!!)

한국에서 예전부터 커피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이라면 클럽 에스프레소는 나름 유명한 곳입니다. 오래되기도 했거니와 지금처럼 커피붐이 일기 전부터 자리를 지켜왔던 곳이죠. 삼청동에 가끔 드라이브 가시는 분들이라면 쉬이 마주칠 수 있는 곳에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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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글을 포스팅하게 된 계기는 이 밤꿀이었습니다. 꿀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만.. 저는 밤꿀을 특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양봉하시는 분들은 밤꿀을 잘 만드시지 않는데.. 먹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 밤꽃의 향기가 강해서 한번 밤꿀을 만들면 벌통을 새로 갈아야 하기 때문에 수지타산이 떨어지고, 덕분에 가격도 오르기 때문에 잘 손대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조만간에 재방문해서 한번 사먹어볼 생각입니다. 크흐.... 별거 다 파는 곳인줄은 알았지만.. 밤꿀은.. 취향저격이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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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먹을게 적은 곳입니다만.. 저처럼 식탐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빵 종류가 몇개 생겼더라구요. 최근에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크로와상은 이전에도 본적이 있는데 새로 "마들렌" 이 생겼습니다. 이곳의 커피는 그 종류도 다양해서 달콤한 향이 나지 않는 커피와 먹는다면 마들렌의 단맛과 매우 잘 어울리는 조합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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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되시는 분이 어디서 목공을 하시는건지.. 대부분 두어달에 한번은 들리게 됩니다만.. 갈때마다 의자가 바뀝니다....... 예전에 쓰던 의자는 어찌 하시는지 잘 모르겠지만요. 이번 의자는 의자 옆쪽에 코트 또는 외투를 걸어놓을 수 있는 옷걸이가 달린 의자였습니다. 팔걸이에 커피구멍이 있는걸 보면 웬지 대학교 책상의 보조선반이 생각나기도 하구요.

요즘처럼 선선한 날에 들리기 참 좋은곳인데.... 시간내서 한번 또 가봐야겠습니다 :D

Address: 서울특별시 종로구 부암동 창의문로 132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부암동 257-5

인터넷에 나오는 주소는 좀 이상하게 나오네요.. 제가 찍은 지도를 보시는게 더 정확할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