コンパスキャンプ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

전국의 오래된 산동네들에 알록달록 색을 입혀 소위 '벽화마을' 을 조성하는 사업이 유행하고 있는데요, 해당 마을에 거주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런 사업이 싫을 법 합니다.

이 지역에 토지나 집을 소유하고 임대하거나 마침 소유한 집이 요지에 위치해 카페라도 차린 사람들은 그 와중에 이익을 챙길 수 있겠지만 실제 거주하는, 그 중에서도 영세한 임차인들의 입장에는 가뜩이나 허술하게 지어 진 집들이 대부분이라 방음에도 취약한, 조용히 잠을 자고 휴식을 취해야 할 집 주변이 관광객으로 떠들썩하고 그로 인해 얻는 것도 없이 집값이 올라 봐야 집세 올려 달라고 할 까 두려울 뿐이니...

문화 사업으로 주거 지역이 관광지가 된 경우 관광지화로 인한 수익을 주민들에게 혜택으로 돌려 주는 정책도 함께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