コンパスキャンプ

사실.... 시작은 별거 없었습니다. 제주도에 내려간김에 지인이 일하시는 카페에 들러서 얼굴이나 보는게 목표였었거든요. 그래서 들렀는데.. 이건 뭐.. 그냥 카페수준이 아니라...... 꽤나 이쁜 건물이 떡! 하니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겸사겸사 주우욱 달려봤습니다. 밥도 맛나게 먹었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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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안쪽에서 본 로비입니다. 원래는 음식만 리뷰하는 편이지만..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멋진 건물이 사진의 욕구를 자극하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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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아.. 날씨가 어둡던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근처에 서귀포 KAL 호텔이 있기도한.. 정말 멋진 전망일거같은데.. 이날은 흐린 날씨덕에 시야가 영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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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안쪽의 진열장. 아.. 쿠키 먹을뻔했어요.. 너무 아쉬웠습니다. 사진을 찍을때는 이미 밥을 먹었을 때였거든요....(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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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의 원두 그라인더통. 지인분이 원래 카페를 하셨던분이라 이런건 좀 까다롭게 하시거든요. 커피가 은근 괜찮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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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이시죠? 나이는 비밀입니다만.. 근래에 사진취미를 가지기 시작하셨더라구요. 뽐뿌를 넣어드리고 오기는 했는데.. 어떨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가서 확인해봐야겠어요..(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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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전경은 안에서 보이는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날씨가 쌀쌀한덕에 외부 테이블 의자들이 정리되어있는 상황이었습니다만... 그래도 경치를 망칠 정도는 아니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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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쪽 건물의 옥상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옆쪽에는 BBQ 그릴이 있었는데.. 나중에 아는사람들 꼬셔서 놀러와 볼까.... 고민이 되기도 했습니다.. 어쩌겠어요.. 고기인데...(풀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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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보이는곳 모두가 풍경이었습니다.. 날씨가 참 원망스럽더라구요... 그래도 이런 건물은 화사하게 빛을 받을때가 제격인데 말입니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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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진열장에서 바라본 내부. 어스름하게 해가 질 무렵이라 더 운치있는것 같습니다. 역시.. 요리로 빵을 먹고 왔어야 하는건데.. 매우 아쉽...-.-;

자아! 이제 이 글의 본목적인 음식사진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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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도 깔끔하게. 밥을 먹을지 뭘 먹을지는 모르지만 나이프도 샥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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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로 주문한 수프입니다. 버섯수프네요. 버섯향이 고소~하고 미묘하게 씹히는맛도 있는게.. 바게트빵이 생각나는 맛입니다. 특별하지는 않지만 소소하고 진한맛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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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메뉴인 불고기정식입니다. 양념이 살짝 되어있는 상추가 꽤나 잘 맞더라구요. 야채들과 버섯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고기가 좋았다는거... 사실 다른 메뉴를 먹을까 했는데 밥을 먹을거면 이걸 먹으라 추천해주시더라구요 한그릇 뚝딱! 해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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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하기전의 카운터. 좀 밝게 찍어보기는 했습니다만.. 실제로는 이렇게 밝게 되어있지는 않구요.. 나름 분위기있게 적당히 어둡습니다. 제주도 들리시는 분들이면.... 쉬어가는데는 충분할것 같습니다. 멀리 찾아가기는 좀 애매하지만... 서귀포에 들리셨을때 가볼만한곳인거같아요 :D

address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토평동 329-1

서귀포 콜택시를 부르면 내비에 찍히니 찾아가실수는 있겠지만 길이 조금 안쪽으로 나 있어서 걸어가기는 까다로울지도 모릅니다. 제주 서귀포 KAL 호텔이 근처에 있으니 참고하시면 조금 편하시겠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