コンパスキャンプ

추석 연휴의 찌부드드함을 뒤로 하고 활기를 되찾기 위해 남한 산성에 올랐습니다.

큰 기대 하지 않고 평소 다니던대로 출발한 길이 아침 출발부터 심상치 않게 좋은 날씨에 기대가 되더군요.

코스는 동문 주차장에서 남문까지 돌아 내려 오기였습니다. 남문에서 마지막 동문까지의 코스는 괜한 콘크리트 포장이 오히려 힘들어 돌아 내려 왔습니다.

동문주차장은 1일 주차비 1000원에 아침에 일찍(9시이전)에만 가신다면 항상 여유있게 주차 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코스는 대체로 무난한 편입니다. 동문에서 처음 오를때 좀 힘들긴 하죠

램블러로 찍은 전체 길입니다.

총거리 7.7 km에 오르고 내고를 반복하긴 합니다만 첫번째만 잘 오르면 쉽게 쉽게 가지는 코스입니다. 숨이 터진다고 하죠?

처음 동문서 올라갈때 산성의 여장을 따라 좀 급하게 올라갑니다.

이내 평탄한 길이 나오다가

다시 올라 가길 반복하죠... 하지만 위의 사진이 있는 구간만 올라가면 그다음 부터는 수월합니다.

산길에서는 내려가는길을 보면 그런생각도 들죠 왜내려가... 라구요..

동행자 뒤를 따라 묵묵히 걸어가면 북문이 나옵니다.

그리고 좀더 비슷한 길을 걸어가면 다시 서문이 나오기전에 멀리서 연주봉 옹성이 보입니다. 서문직전에 암문이 하나나오는데 거기로 들어가면 옹성 길이 보이죠.

그런데 옹성 정상에 도착 하는 순간 여기 왜욌는지를 알게 됩니다.

멀리 일산에서 송파, 그리고 한강을 따라 넓은 전경이 펼쳐집니다.

수어장대에 오르면 이제 막바지 입니다. 물론 동문까지 산성길로 완젼히 돌려면 좀 남겠죠.

연휴 마지막이라 엄청난 인파가 닥쳐오는 느낌이 들면서 저희는 남문에서 철수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