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 Compass

  • Subject
  • 갈비는 먹어봤나요? 폭풍처럼? - 마포 서서갈비
  • Writer
  • plextor
  • Last Modified
  • 2017/07/09
  • Hits
  • 11956
  • Travel regions
  • South Korea
  • Guide auction info
  • Tag
  • Attached file
  • 회를 비롯한 99% 이상의 해산물을 못먹는 처지라서 대부분의 저녁약속은 육류로 때우는 편입니다. 그렇게 고기굽는 집만 가다보니 아무래도 조금은 맛있는 집을 찾을 수 밖에 없는데요.... 이번에 들린집도... 유명하기도 했지만 꽤나 맛있는 집이었습니다. 이름은 한번쯤 들어보셨을 서서갈비에욤~



    SM-G920K | f/1.9 | iso 160 | Flash did not fire. | 4.3mm


    이런 분위기만 찾아다니는 편은 아닙니다만.... 근래들어 이런 풍경을 자주 접하게 된듯 합니다. 아무래도 먹는 음식이나 연령대의 문제가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ㅎㅎㅎ

    하지만 이런 대포집 분위기를 나름 좋아하기도 합니다. 괜히 분위기잡고 눈치보며 먹을일은 없어보이지 않나욤?




    SM-G920K | f/1.9 | iso 500 | Flash did not fire. | 4.3mm



    SM-G920K | f/1.9 | iso 200 | Flash did not fire. | 4.3mm


    위쪽 사진에 보이는게 바로 간장소스입니다. 불도 꽤 뜨거운 편이라 소스가 맛있게 끓기도 하고, 안에 들어간 마늘에 맛있는 양념이 배어들어가기도 해서 꽤나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초벌구이로 나오는건 꽤 좋았습니다. 대화하고 "먹는데" 집중할 수 있거든요. 물론 초벌규이라 신경을 아예 안써도 되는건 아니지만, 고기를 초반부터 태울 염려는 적다는 점에서 은근히 식사자리가 편해집니다.


    사진을 찍는걸 깜박했습니다만... 마지막 화룡점정으로 김치와 공기밥이 있습니다. 저 간장소스를 밥과 함께 비벼서 잘~ 익은 무김치와 먹으면 "마무리가 됐구나!!" 라는 느낌이 온달까요?


    사실 지난번에 1호선 남영역쪽에서 들렀던 서서갈비는... 고기도 말라있는 느낌에 일하시는 분들이 미묘.... 하게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해서 발걸음이 잘 안가지던데.... 여기는 그곳과는 아예 틀리더라구요. 일하시는 분들 모두가 정말 바쁘게 움직이셔서 먹는 저도 흥이 나는 느낌?

    메뉴도 딱 하나밖에 없어서 고민할 필요가 없는건 숨겨진 장점인듯 합니다. 우리는 시키고, 먹기만 하면 되니까요 ㅎㅎㅎ
Bookmark
View list
0 bytes / 200 bytes
  • Writer
  • One line comment
  • Rating
  • Reg-date
  • Delete